한 시대를 풍미했던 배우 조진웅이 과거의 논란 끝에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연극 무대부터 충무로까지, 그리고 드라마까지 폭넓게 활약했던 그의 연기 인생은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팬들에게 사랑받았던 배우 조진웅의 발자취를 함께 되짚어보며, 그의 진면목을 다시 한번 살펴보세요.
조진웅 프로필 한눈에 보기
| 항목 | 내용 |
|---|---|
| 본명 | 조원준 |
| 출생 | 1976년 4월 2일 (부산) |
| 키/혈액형 | 185cm / A형 |
| 학력 | 경성대학교 연극영화과 |
| 병역 | 육군 병장 만기 (운전병) |
| 가족 | 아내(2013년 결혼), 딸(2020년생) |
| 소속사 | 사람엔터테인먼트 |
| MBTI | ESFP |
극단부터 충무로까지, 21년의 연기 여정
조진웅은 1996년 연극 극단 ‘동녁’에서 연기를 시작해,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의 단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비열한 거리', '우리 형', '폭력써클'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뿌리 깊은 나무’의 무휼, ‘끝까지 간다’의 박창민, ‘시그널’의 이재한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변화무쌍한 체중조절, 철저한 캐릭터 몰입
조진웅은 작품에 따라 몸을 불리거나 감량하는 등 외형적인 변화에도 거리낌 없는 배우였습니다. ‘추노’에서는 덩치를 불려 강한 인상을 남겼고, ‘아가씨’에서는 18kg을 감량해 마른 이미지를 연기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런 노력은 그가 얼마나 캐릭터에 진심이었는지를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드라마와 영화, 무대를 넘나든 진정한 배우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한 조진웅은 연기대상과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범죄와의 전쟁', '독전', '완벽한 타인' 등에서 멀티 캐스팅 속 존재감을 드러내며 다시금 대중성과 연기력을 입증했습니다. OTT 플랫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넓은 영역에서 팬들과 소통해왔습니다.
예명에 담긴 부성애, ‘조진웅’이라는 이름의 의미
그의 본명은 조원준이며, 조진웅이라는 이름은 아버지의 이름을 그대로 따온 예명입니다. 그는 여러 방송에서 “아버지를 존경하며, 이름을 빌려 쓰면서도 욕되게 하면 안 된다는 마음가짐이 생긴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이름 하나에도 깊은 의미와 책임감을 담아 활동한 배우였습니다.
결혼과 가족, 인간 조진웅의 모습
조진웅은 2013년, 연기학원에서 만난 6살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했습니다. ‘무릎팍도사’에서 공개 프로포즈를 하며 화제를 모았고, 현재는 2020년에 태어난 딸과 함께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공적인 삶과 더불어 사적인 삶에서도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갑작스러운 은퇴, 그러나 깊은 책임의 표현
2025년 12월, 조진웅은 미성년 시절의 잘못을 인정하며 배우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시그널’ 시즌2 방영을 앞두고 논란이 커지자, 스스로 은퇴를 선택하며 “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한 인간으로서 성찰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대중성과 영향력을 고려한 책임 있는 결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Q&A
Q1. 조진웅은 어떤 작품으로 유명해졌나요?
A1. 드라마 '시그널', 영화 '끝까지 간다', '범죄와의 전쟁' 등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Q2. 그의 예명 ‘조진웅’은 어떻게 탄생했나요?
A2. 아버지의 이름을 빌려 쓰며, 자신을 다잡기 위한 의미를 담은 예명입니다.
Q3. 조진웅의 가족 구성은 어떻게 되나요?
A3. 아내와 2020년생 딸이 있으며, 2013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Q4. 최근 출연한 예능이나 프로그램이 있나요?
A4. ‘텐트 밖은 유럽 스페인편’에서 다른 배우들과 함께 출연했습니다.
Q5. 조진웅 은퇴의 배경은 무엇인가요?
A5. 고교 시절의 범죄 의혹이 불거지며 본인이 과거를 인정하고 책임을 지는 의미에서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